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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사랑해서 남주나' 서지석 "내 안에 '상남자' 꺼내겠다"
엔터테인먼트| 2013-12-18 15:36
배우 서지석이 자신의 내면에 감춰져 있는 ‘상남자’ 캐릭터를 꺼내겠다고 밝혔다.

서지석은 12월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애쉬번)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초반 비중도 적은데다가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많이 못한 상태라 캐릭터를 잡는데 가장 늦게, 어렵게 이끌었던 것 같다”며 “회가 지날수록 주위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은하림이라는 캐릭터를 하나씩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아직까지 부족하지만 미주(홍수현 분)와 러브라인이 시작되면서 은하림 본래의 캐릭터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내 속에 감춰져 있는 상남자 캐릭터를 한 번 꺼내볼까 한다”고 말했다.

서지석은 극중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셰프인 재벌 2세 은하림 역을 맡았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 재혼을 꿈꾸며 새로운 사랑과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정현수(박근형 분)와 홍순애(차화연 분)의 이야기와 각각 이들의 아들과 딸인 재민(이상엽 분)과 미주(홍수현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정한 사랑 찾기와 가족애를 다룬 작품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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