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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빛나는 로맨스' 조안 "악역 아닌 인물 자체로 이해해"
엔터테인먼트| 2013-12-19 15:18
배우 조안이 첫 악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조안은 12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장채리라는 캐릭터가 악역이라는 생각을 갖지 않고 있다. 그보다 채리를 이해하고 역할을 잘 소화해 내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본을 읽다가 채리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채리는 채리이기 때문에 이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채리라는 캐릭터가 가진 것을 잘 따라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조안은 극중 장재익(홍요섭 분)의 딸이자 청운각의 상무 장채리 역을 맡았다. 그는 할머니에게 귀여움을 받고 자랐지만, 반면에 아빠 재익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것 같아 늘 불안해하는 인물이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남편으로부터 위장이혼을 당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씩씩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여주인공 오빛나(이진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오는 23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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