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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빛나는 로맨스' 조안 "작품에서 대리만족 느껴보겠다"
엔터테인먼트| 2013-12-19 16:26
배우 조안이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일들을 작품을 통해 이뤄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안은 12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채리라는 캐릭터는 성격이 확실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지려 한다”며 “내 경우에는 소심해서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고백하지 못한다. 그런 면에 있어서 채리는 대단하다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빛나는 로맨스’를 통해 평상시에 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면서 대리만족을 해보려 한다. 이를 악물고 쟁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안은 극중 장재익(홍요섭 분)의 딸이자 청운각의 상무 장채리 역을 맡았다. 그는 할머니에게 귀여움을 받고 자랐지만, 반면에 아빠 재익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것 같아 늘 불안해하는 인물이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남편으로부터 위장이혼을 당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씩씩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여주인공 오빛나(이진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오는 23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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