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퀘어(대표 명승은)는 ‘아이오뉴스’ 서비스업체 ㈜코스모엔젤스(대표 임예지)에 2억원 엔젵투자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창업초기 기업(스타트업) 성장촉진기업으로, 최근 적격 엔젤투자전문회사 자격을 획득했다.

코스모엔젤스는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엔젤매칭 투자펀드의 투자 대상이 돼 총 4억원을 투자받게 됐다.

코스모엔젤스가 운영하는 모바일 뉴스앱 아이오뉴스는 뉴스를 손쉽게 모아 볼 수 있고 추후 음성으로 축약된 뉴스 배포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신생 미디어플랫폼 개발 회사다.

코스모엔젤스는 아이오뉴스로 안드로이드, 아이폰 뉴스앱부문 국내 1위를 차지한 적 있는 창업초기 기업이다. 이달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렸던 미래창조과학부와 벤처스퀘어 주관 ‘2013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에 참가해 세계적인 벤처캐피탈인 페녹스 글로벌그룹(FENOX global Group)과 투자 제의를 받았다.

코스모엔젤스 임예지 대표는 “스타트업 노매드대회에 참가해 실리콘밸리에서 한달 간 세계적인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받은 데 이어 2억원 투자까지 유치하게 됐다”며 “내년 2월 실리콘밸리 진출에 재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벤처스퀘어는 이밖에 ‘콜라보’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이티앤베이직(대표 민경욱)에도 1000만원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 회사 역시 매칭투자로 총 2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콜라보는 실시간 투표 및 의견 제출 서비스로, 아직 법인도 설립되지 않았지만 대기업으로부터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유망 창업기업이다.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사진>는 “두 회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투자기관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기업으로, 벤처스퀘어가 미디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그 가치를 높이 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