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국 창조산업 · EU 손잡고 신흥시장 뚫자”
뉴스종합| 2013-12-20 11:29
“우리 창조산업, 유럽연합(EU)과 힘 합쳐 신흥 시장을 뚫읍시다.”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EU 및 제3국 공동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ㆍEU 협력을 통한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ㆍEU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해외 진출 전략이 논의됐다.

세미나는 지난 11월 박근혜 대통령이 유럽 순방 시 다져진 창조경제 관련 산업 분야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EU와 제3국 진출 시 구체적인 진출 전략과 지원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세미나에서는 ▷한ㆍEU 연구혁신센터 활용방법과 창조경제 실현 전략 ▷한ㆍEU 간 창조경제 공동 프로젝트와 이를 활용한 제3국 진출 지원 전략 ▷양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신흥 시장 및 제3국 시장 진출 지원 전략 ▷제3국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EU 무역보험기관의 보증 및 보험 지원 등이 소개됐다.

무협은 창조경제 분야에서 국제적인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국빈 방문 시 거둔 성과들을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해당 지역별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무협은 지난 18일 한ㆍ러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유라시아 시대의 한ㆍ러 비즈니스 확대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 지원본부장은 “우리 무역이 2조, 3조달러 장벽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문화ㆍ콘텐츠 등 창조산업 분야의 적극적인 세계 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창조경제 선진국이자 세계 최대의 경제권인 EU와의 협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