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새누리 “경찰 진입은 불가피한 조치”
뉴스종합| 2013-12-22 16:50
새누리당은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경찰이 민주노총 사무실 진입을 시도한 것에대해 ‘불가피한 조치’, ‘정당한 공권력 행사’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22일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의 (경찰) 진입은 계속되는 파업으로 국민들의 피해와 물류대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법과 원칙에 따른 정당한 공권력 행사”라며 “정부는 법질서 확립을 통해 불법 파업의 악순환을 근절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진압과정에서 인명피해와 같은 일은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그동안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등이 이번 조치는 수서발 KTX 회사에 대한 민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수차례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날 오후 2시 담화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 “수서발 KTX 회사에 대해 만약 민간에 지분을 매각하는 경우가 생기면 면허를 취소할 것이라는 발언을 다시 확인한 바 있다”며 “이러한 정부의 일관된 입장 표명을 믿어주시고 제발 노조 지도부는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파업을 즉각 중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다시 한 번 협상테이블로 나와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기 바란다. 야당도 불법파업을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구태를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아기자 dsu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