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도봉구, 어린이급식문화바로미 표창수여
뉴스종합| 2013-12-23 09:09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도봉어린이 급식문화바로미 봉사단’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표창은 봉사단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동실적이 우수한 학생(학급) 및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각 학교별로 우수교사 1명, 우수학급 2학급 및 봉사단 4명에게 학교별로 학교장이 자체 수여한다.

도봉구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3년 초등학교 두 곳(서울 백운초, 초당초)을 시범학교로 선정, 봉사단을 운영했다.

각 학교별 봉사단 어린이들은 자발적으로 매일 학교 급식 후 학급의 잔반량을 측정하고 기록하였으며, 학교 친구들에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도봉구는 이번 사업실시 결과 2개 시범학교 모두 사업초기 대비 잔반량 및 학교전체 음식물 쓰레기양이 감소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이번 활동으로 인하여 음식물 쓰레기줄이기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어린이 급식문화바로미 봉사단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환경생각ㆍ자연사랑의 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의는 구 보건위생과 (2091-4455)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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