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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트위터에 올라온 기성용, “1-0 귀여운 승리 인증샷”
엔터테인먼트| 2013-12-27 08:51
[헤럴드생생뉴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골을 터트린 기성용(24·선덜랜드)이 SNS를 통해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기성용은 27일 (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3-14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기성용은 0-0으로 맞선 전반 25분 페널티킥을 유도한 뒤 직접 차 넣어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선덜랜드는 경기 후 구단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이 모두에게 오늘의 스코어를 상기시키고 있다”며 기성용이 손가락으로 1-0을 표현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경기 후에는 호평이 이어졌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의 패스 성공률은 100%였다. 걸출한 활약을 했다”는 말로 이날 기성용이 보여준 경기력을 요약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역시 기성용에게 마노네와 함께 팀에서 가장 높은 4점을 매기면서 “전반전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침착하고 자신감이 넘쳤다”고 칭찬했다.

이로써 선덜랜드는 기성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3승 4무 11패 승점 13점으로 최하위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선덜랜드는 오는 29일 카디프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기성용 승리 인증샷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승리 인증샷, 상기된 표정이네” “기성용 승리 인증샷, 귀엽다 기성용” “기성용 승리 인증샷, 자랑스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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