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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엔드] 3월…남미 · 예수회 출신 프란치스코 교황
뉴스종합| 2013-12-27 11:02
13일 저녁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틀간 다섯 번의 투표 끝에 전 세계 12억 가톨릭 신도를 이끌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로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선출됐다. 제 266대 교황이다. 가톨릭 역사상 첫 남미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예수회 교파 출신 교황이다. 교황명은 프란치스코. ‘아시시의 프란체스코’ 성인의 청빈과 봉사의 삶을 잇겠다는 의지다. 라틴아메리카에서도 가장 보수적으로 평가받는 아르헨티나 가톨릭 교회의 현대화를 이끌며 개혁적 인물로 통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추문 사건과 돈세탁 의혹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앞에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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