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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아웃도어 기업다운 새해맞이
라이프| 2014-01-02 17:42
임직원일동 강원도 동대산 신년산행

[헤럴드경제=이한빛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아웃도어 기업 다운 새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신년 산행은 12월 31일 자정에 출발해 1월 1일 첫 일출을 보는 행사로 올해는 강원도 동대산(1,433M)에서 진행됐다. 산행은 블랙야크 임직원 및 가족, 세계적인 여성산악인 오은선대장,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앞둔 김미곤대장, 동양화가 최초 히말라야 14좌를 그린 곽원주 화백이 함께 참여해 새해 소망을 빌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강태선 회장은 2014년을 ‘글로벌TOP5브랜드로 도약하는 해’로 선포하고 유럽진출과 마모트 사업, 재단운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토종 아웃도어 업체인 블랙야크는 아웃도어 본거지인 유럽시장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 올해 해외 브랜드 전개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해외 사업을 위한 대내외 활동과 더불어, 국내서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ㆍ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부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대산 정상에 오른 블랙야크 임직원 [사진제공=블랙야크]

2013년 블랙야크는 미국 내 TOP 3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의 용품∙의류를 국내 생산하며 젊은 마니아층을 확보했고, 스위스와 이탈리아, 터키와 독일 유럽 4개국 블랙야크 런칭으로 아웃도어 본고장인 유럽 4개국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창립 40주년으로 진행했던 명산 40도전단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건전한 산행문화를 위해 앞장서 귀감을 사기도 했다. 더불어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ㆍ장학재단’출범으로 블랙야크의 정체성과 연관있는 산악인 유족지원, 녹색환경 조성사업 등과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공익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강태선 회장은 “2014년에도 국내 토종 브랜드의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기업에 맞는 기술력향상과 더불어 재단운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신년사를 밝혔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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