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단기간 다이어트라면 무조건 굶기만을 생각하던 시대는 지났다.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똑똑하게 먹으면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스마트한 다이어트의 시대다. 다이어트에 의외로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기억해 두었다가 다이어트 식단으로 때때로 활용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빵, 버터는 먹지 말아야 할까?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은 대부분 빵, 버터라면 질색하며 거부한다. 밀가루로 만든 빵, 지방 덩어리 버터 때문에 살이 찔 것이라는 염려 때문이다. 그러나 빵, 버터도 똑똑하게 골라 먹으면 얼마든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흰 밀가루로 만든 빵이 아닌, 정제되지 않은 거친 통밀로 만든 갈색 통밀빵은 당 지수가 낮고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불린다. 여기에 찐득한 땅콩 버터를 발라 먹으면 포만감을 한층 높여주기 때문에 먹고 싶은 마음을 무조건 참다가 폭식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편안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공복감과 식욕을 지혜롭게 다스리는 것, 다이어트의 첫 걸음이다.
아이스크림, 과자도 끊어야 할까?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의 매력은 1년 내내 헤어나기 어렵다. 하지만 다이어트에는 결코 좋을 리 없기에 죄책감과 딜레마는 한층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럴 때는 아이스크림과 비슷하면서도 지방은 훨씬 적은 셔벗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간식으로 매일 짭짤한 감자칩, 달콤한 쿠키를 먹어 왔다면 한 번에 끊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견과류로 대체한다면 어떨까. 견과류는 지방 덩어리라는 말이 있지만 이는 몸에 좋은 지방인데다가 피부까지 윤기나게 만들어 준다. 건강한 견과류로 쿠키, 감자칩을 대체한다면 간식 금단 현상 없이 똑똑하게 살을 뺄 수 있을 것이다.
스위치 다이어트(www.switch-diet.com) 전문가는 “다이어트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라며 “그러나 식욕을 조절하기 어렵거나 운동할 시간이 정 없는 경우, 식사의 양을 줄이기 보다는 똑똑한 식품으로 대체하고 운동 역시 같은 효과를 전문 제품으로 대체한다면 훨씬 쉽게 살을 뺄 수 있을 것”이라 조언했다.
스위치 다이어트는 칼로리 흡수를 억제해줄 뿐만 아니라 일정 기가나 꾸준히 운동했을 때 활성화되는 운동효소인 AMPK효소를 활성화시켜 마치 운동한 것과 같은 몸 상태를 만들어준다.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고도 체지방 감소, 혈당 감소, 탄력 증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새해에는 똑똑한 식이요법, 운동효소 활성화로 보다 쉽고 빠른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