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가물치, 독특함은 인정! 실력은 '글쎄'
엔터테인먼트| 2014-01-11 16:12
'크레용팝'의 자매 그룹 격인 신예 남성 아이돌그룹 가물치가 등장했다. 데뷔 전부터 이목을 끌었기에 데뷔 무대에도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가물치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데뷔 곡 '뭣 모르고'를 열창했다.


거친 남성미를 콘셉트로 잡은 이들은 인상을 찌푸리며 저돌적인 곡의 느낌을 몸소 표현해냈다.

'뭣 모르고'는 크레용팝의 '빠빠빠' 트랙에 록과 힙합적인 요소를 가미한 곡이다. 특히 발표 전부터 '빠빠빠'의 남자 버전으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끈 것이 사실. 하지만 지나치게 개성적인 부분에만 초점을 맞춘 탓일까, 기대 이하의 실력으로 혹평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

데뷔 전부터 독특함으로 시선을 모으는데 성공한 가물치. 단기적인 시선 몰이가 목표가 아니라면, 실력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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