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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용차량 국산차만, 외제차 전면 금지
뉴스종합| 2014-01-14 16:09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군이 앞으로 군용차량에 외제차를 전면 금지하고 국산차만 허용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환추스바오(環球時報) 등 14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군은 최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중앙군사위원회 승인을 얻어 이 같은 방침을 시달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의 사치풍조 없애기가 군대로까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중국 토종 브랜드 자동차업계는 상당히 큰 호재를 맞이할 전망이다.

중국군은 또 해외 방문 인원 줄이기, 선물이나 기념품 수수 금지 등을 새로운 업무지침에 포함시켰다. 또 새로운 사무건물 건축이나 사무공간 임대도 철저하게 통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중국군은 지난해 5월부터 군 차량 번호판을 일제히 교체하고 벤츠, BMW 등 고급차량을 군대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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