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서비스 4년째를 맞고 있는 '아바'는 지난 11월 가레나와 새롭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으며, 12월 말 재론칭을 시작했다.
'아바'는 서비스 론칭 후 누적 가입자수가 1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여기에 신규 이용자와 더불어 장시간 이용하지 않던 휴먼 이용자들의 복귀까지 이뤄지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현재 대만 최대 게임 웹진인 '게이머닷컴'에서 FPS게임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현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게임 시스템과 유료화 모델을 새롭게 변경하는 등 게임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의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동시에 2백만명이 이용하는 '가레나 플러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바'는 여세를 몰아 1월 말 낙하산 모드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한편, 포털 사이트, TV 등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예정이다.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