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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한고은, 오나라와 박근형 재혼문제 ‘갈등’
엔터테인먼트| 2014-01-19 21:58
‘사랑해서 남주나’ 한고은이 아버지 박근형의 재혼문제에 대해 오나라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반대의사를 표했다.

1월 19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최현경 극본, 김남원 애쉬번 연출)에서는 정유라(한고은)와 여고동창생 김지영(오나라)의 날선 신경전이 전파를 탔다.

정유라는 아버지 정현수(박근형)에게 연락한 김지영과 만나 전화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김지영은 “너희 아버지와 우리 어머님이 뜨겁게 사랑하시는 사이인데 어떻게 하실 건지 물어보려고 전화했다”며 자신이 시어머님 홍순애(차화연)의 며느리임을 밝혔다. 정유라는 “나이 드신 분들한테 뜨겁다라니”라며 “우리 아버지 재혼 안하신다”고 강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지영은 “매일 만나시는데 재혼하셔야지”라고 다시 밀어붙였다. 이에 정유라는 재혼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집으로 돌아온 정유라는 아버지의 새 재혼상대를 구하려 열을 올렸다.


가뜩이나 정현수와 홍순애의 관계를 싫어하던 정유라가 김지영과의 사건 이후 어떤 방법으로 두 사람을 갈라서게 만들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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