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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시청자 요청에 '기황후' 재등장 '기대감 UP'
엔터테인먼트| 2014-01-20 09:38
배우 유인영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재등장한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유인영이 지난 11월 25일 방송된 '기황후' 9회부터 13회까지 연비수 역을 맡아 특별 출연했다. 데뷔 후 처음 사극에 출연했는데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유인영이 ‘기황후’에 재등장하게 됐다. 이번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유인영에게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유인영은 '기황후'에서 많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 연비수를 소화해 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부족 수장의 근엄함을 다양한 눈빛 연기로 표현했고 안정적인 승마 실력과 함께 격한 액션신에도 흔들림 없이 사극의 고어체를 무리 없이 소화해 극의 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유인영의 등장 후 '기황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이로 인해 "유인영 효과 아니냐"는 말까지 나돌 정도로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고정출연 요청이 쇄도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유인영은 오는 3월 홍콩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되는 정우성 연출의 단편영화 '킬러 앞의 노인'을 통해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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