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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하지원 잃고 오열+실어증까지..'시청자 울린다'
엔터테인먼트| 2014-01-20 22:46
'기황후' 지창욱이 하지원을 잃고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기 충분했다.

20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승냥(하지원 분)을 잃고 충격에 빠져 실어증에 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환은 도주하던 승냥이 절벽에서 떨어져 숨졌다는 사실을 듣게 됐고, 충격에 휩싸였다.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승냥의 죽음에 충격과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타환은 결국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실어증까지 걸리게 됐다. 그동안 승냥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보여주는 대목.

하지만 승냥은 살아있었고, 그는 자신을 끝까지 지켜준 궁인들을 손수 묻어주며 슬픔을 달랬다.

이 과정에서 지창욱은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한 남자의 감정을 완벽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그동안 철부지였던 타환이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성숙한 '왕'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실감 나는 연기로 그려냈다는 평가다.

한편 타나실리(백진희 분)는 가짜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위장하며, 향후 파장을 예고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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