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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응급남녀' 송지효 "예능인 아닌 연기자 송지효 보여주겠다"
엔터테인먼트| 2014-01-21 11:38
배우 송지효가 ‘응급남녀’를 통해 예능인이 아닌 연기자로서 본래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송지효는 1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예능으로 굳어지는 이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내 본업은 연기자다. 그동안 꾸준히 연기를 해왔었다. 사실 오랜만에 현대극을 하다 보니까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다”며 “‘응급남녀’를 통해 배우 송지효에게 ‘이런 모습도 있구나’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더 튀는 것이 아니라, 작품 안에서 잘 어울리고 스며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극중 순수하고 온화한 평화주의자 영양사였으나, 이혼 후 독기만 남은 ‘돌싱인턴’ 오진희 역을 맡았다. 그는 이혼 후 시집의 멸시에 앙갚음하기 위해 오기로 의대에 지원, 삼수 끝에 어렵사리 의대생이 돼 늦깎이 인턴생활을 하게 된다.

한편 송지효, 최진혁 주연의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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