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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클라라 "'응급남녀' 통해 내 캐릭터 찾고 싶어"
엔터테인먼트| 2014-01-21 12:50
배우 클라라가 ‘응급남녀’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찾고 싶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1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연기 경력이 8년인데 아직 클라라만의 캐릭터를 찾지 못했다. 때문에 다양한 작품들의 캐릭터를 접해왔었다. ‘응급남녀’의 한아름은 내 성격하고 굉장히 비슷하다”며 “내 자신은 뭔가 섹시하려는 캐릭터가 아닌 긍정적이고 밝은 인물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내 모습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내가 가진 밝은 에너지를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기에 감독님을 졸랐고, 그 부분을 믿어주셨다. 연기자로서 좀 더 성장한 클라라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클라라는 극중 미국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화려한 미모에 밝고 당차고 섹시한 인턴 의사 한아름 역을 맡았다. 그는 일반인들이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자유분방한 연애관과 행동 때문에 동기들 사이에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같은 존재다.

한편 송지효, 최진혁 주연의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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