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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가득…불황에도 온가족 활력소가
뉴스종합| 2014-01-22 11:17
샴푸와 비누 등 일상생활용품과 구두상품권은 명절마다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로 불황에 따른 실속 소비 경향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생활용품은 한방과 퍼퓸이 대세로 고급화된 포장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헤어제품으로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呂)의 인기 제품인 ‘진생보 라인’으로 구성된 ‘려 기프트 3호’(4만9900원)를 내놨다. 모근 약화, 모발 건조, 두피 트러블 등 3가지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 주는 ‘헤어 안티에이징 케어’로 부모님을 위한 맞춤형 선물세트다. 미쟝센은 하루 종일 은은한 향을 선사하는 ‘블루밍 퍼퓸’ 라인으로 ‘미쟝센 블루밍 퍼퓸 세트’(2만7900원대)를 기획했다. 

아모레 ‘려 기프트 3호’

아모레 ‘미쟝센 블루밍 퍼품’

목욕용품으로는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실속형 ‘해피바스 바디&훼이셜 세트’(2만6900원대)와 한방 탄력 케어 브랜드 일리(一理)의 ‘탄력케어 선물세트’(2만4900원대)를 출시했다. 일명 ‘전지현 바디로션’으로 불리며 인기를 끈 토탈에이지 바디로션 등 일리의 대표 제품들을 합리적 가격대로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한방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알뜰한 구성을 선보인다.

고급 한방 샴푸 리엔 자윤비책ㆍ효윤비책 샴푸ㆍ컨디셔너, 엘라스틴 퍼퓸 샴푸, 온더바디 퍼퓸 바디워시 등 프리미엄 생활용품을 알차게 담은 ‘명품2호’(6만7900원대)는 고급 상자형 패키지로 한국 전통 자개장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한방 샴푸세트의 베스트셀러 ‘리엔 1호’(2만9900원)는 리엔 자윤비책 샴푸와 컨디셔너를 알찬 구성으로 담았으며 화려한 전통 나전칠기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급스러운 포장디자인이 돋보인다.

지난해 추석 베스트셀러 선물세트 ‘LG 3호’(1만5900원 선)는 한방ㆍ퍼퓸 복합 콘셉트세트로 리엔 자윤비책 샴푸ㆍ컨디셔너, 온더바디 퍼퓸 바디워시, 온더바디 퍼퓸 비누, 죽염 영지고 치약 등 총 12종 구성이다. 

LG생건 ‘명품 2호’

애경은 유명 작가와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한 차별화된 디자인의 설날 설물세트를 내놨다. ‘케라시스 반고흐 컬렉션’은 애경 생활용품 선물세트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아몬드 꽃’과 ‘도비니 정원’ 등 2가지 고유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또 세기의 여배우 마릴린먼로도 원색의 팝아트 삽화를 넣은 ‘케라시스 메릴린먼로 팝아트 컬렉션’과 메릴린먼로의 흑백사진이 담겨있는 ‘케라시스 메릴린먼로 필름컬렉션’으로 재탄생했다. ‘케라시스 메릴린먼로 필름컬렉션 2호’(2만9000원대)는 케라시스 살롱케어 웨이브&컬 앰풀 클리닉 샴푸ㆍ린스ㆍ트리트먼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종합선물세트 패키지 디자인은 이수동 화백의 ‘꽃바람’ 그림으로 화사함을 더했으며, 강병인 작가의 캘리그래피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를 새겨 넣었다. 

애경‘소망 4호’

한편 연령대나 취향에 따른 걱정 없이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 모두를 만족시키는 금강상품권은 매년 명절이면 손꼽히는 인기 선물이다. 금강제화는 ‘리갈’ ‘르느와르’ 등 남녀 정장 슈즈를 비롯해 최고급 수제화 ‘헤리티지’, 캐주얼 슈즈 ‘랜드로바’, 컴포트 슈즈 ‘바레베르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슈즈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감성의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의 핸드백, 북유럽 노르웨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한센’, 미국 정통 골프웨어 ‘PGA TOUR’ 등을 전개하면서 고객의 선택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금강상품권은 5만, 7만, 10만, 15만, 20만, 30만, 50만원으로 다양한 권종으로 구비되어 있으며 전국 금강제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금강제화 상품권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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