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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탈모 환자 증가, 스트레스 줄이고 신체 균형 맞춰야
뉴스종합| 2014-01-27 10:16
남부럽지 않은 연봉과 차근차근 쌓아온 탄탄한 커리어를 갖춘 잘나가는 30대 싱글여성인 K씨는 요즘 남모를 고민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 외모에도 자신이 있었지만 최근 정수리가 훤히 비치는 탈모증 때문에 40대 중반으로 보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고연봉과 명예를 거머쥔 K씨지만 오히려 일 때문에 탈모가 진행된 것 같아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심정이다. K씨처럼 여성탈모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한번 시작된 탈모는 한가지 치료법만으로는 완치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분당피부과와 서현피부과에도 최근 여성탈모환자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서현역 탈모병원으로 입소문을 탄 존스킨한의원 분당점도 여성탈모 환자를 위한 맞춤 클리닉을 통해 여성들의 탈모증상을 치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존스킨한의원 분당점 이지연 원장에 따르면 여성탈모의 원인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인데, 우울증, 불면증, 편두통을 동반하는 환자가 많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손발이 차고 하복부가 냉해져 몸은 차가워지지만 두피에는 열이 발생하는 현상이 생긴다.

탈모의 원인은 모낭 벽과 머리 사이 근육들이 손상되어서 모공의 개폐가 안되고 피지와 땀 등에 의한 과산화 지질이 모공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노폐물이 모낭에 쌓이기 때문이다. 노폐물이 쌓인 모낭에서는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지 못하고 탈모가 진행된다.

분당탈모 존스킨한의원 이지연 원장은 “모근이 손상되지 않은 탈모라면 한방으로 탈모치료가 가능하다”며 “탈모는 몸 안의 이상을 나타내는 하나의 신호이기 때문에 주로 몸을 다스리는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하여 발모만 된다면 치료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고 조언한다.

서현탈모 존스킨한의원 분당점에서는 한약이나 약침을 사용하여 몸의 균형을 맞춰 과산화지질이 덜 나오도록 도와주고, 모낭벽과 헤어 사이의 근육들의 손상을 막아주는 치료를 선행한다.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과 피지, 과산화 지질을 제거해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 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여 모낭 안으로 과산화 지질이 역류되는 것을 막는 것인데, 이를 위해 두피스케일링, 영양투입관리 등등의 두피관리가 함께 진행된다.

서현역탈모 존스킨한의원에서는 집에서도 두피를 위해서 과산화 지질을 충분히 흡착해서 제거해줄 수 있는 샴푸와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에센스나 토너를 사용해 주는 것을 권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금물에 족탕을 하고 산책이나 조깅을 등 운동을 병행하면 여성탈모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헤럴드 생생뉴스 /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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