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
‘삼성포럼’ 개막…다양한 혁신가전으로 유럽시장 공략
뉴스종합| 2014-01-28 10:02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전자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대륙별 전략제품 소개행사인 ‘삼성포럼’을 개최하며 글로벌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삼성 유럽 포럼’에서 CE부문 윤부근 대표이사(가운데)가 모델들과 함께 105(인치)형 커브드 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오는 3월 초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유럽 포럼을 처음으로 시작됐다. 유럽 지역의 주요 거래선들에게 커브드 UHD TV와 유럽스타일에 맞춘 고품격 가전을 선보이게 된다. 프레스 컨퍼런스 연사로 나선 윤 대표는 “세계 각지의 소비자에 대한 연구와 이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환상의 혁신으로 ‘퓨처 홈(Future Home)’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거실에서도 공연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2014년형 커브드 UHD(고화질ㆍUltra High Definition) TV로 ‘예술의 고장’인 유럽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프리미엄급 85형 ‘S9’ 제품을 비롯해 총 3종이었던 UHD TV 제품군의 경우 올해는 110형부터 48형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78ㆍ65ㆍ55형 커브드 UHD TV와 48ㆍ55ㆍ65형의 풀HD(Full High Definition) 커브드 TV를 출시해 커브드 TV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커브드 TV의 경우 고객들이 가장 이상적인 화질과 미적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조사와 실험을 통해 얻어진 ‘4200R’의 곡률을 적용해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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