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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4분기 수익성 부진 KT, 실적개선 기대”
뉴스종합| 2014-01-29 08:26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7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KT는 지난해 4분기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49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서비스 매출액도 전년동비 대비 2.8%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올해는 이동통신 가입자가 1.9% 늘고 가입자당 매출액이 5.2% 증가해 이동통신 매출액은 3.9% 증가할 것”이라며 “IPTV 매출액도 가입자수 증가, 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상으로 25.8%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2012년 3조7000억원을 정점으로 작년에 3조3000억원으로 줄었고 올해는 2조700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는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임원수를 27% 줄이는 등 조직 정비에 나서 정체된 사업 조정과 비용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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