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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나오고 노는 사람 300만명 넘었다
뉴스종합| 2014-02-03 06:58
[헤럴드생생뉴스]대학을 졸업하고도 경제활동을 하지 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3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비(非)경제활동인구는 307만8000명으로 전년(298만3000명)보다 3.2% 늘었다.

이 가운데 전문대 졸업자는 지난해 100만명, 대학교(4년제) 이상 졸업자는 200만명 선을 각각 넘어섰다.

전문대 졸업자는 100만8000명으로 2012년(99만6000명)보다 1.2%, 대학교(4년제) 이상 졸업자는 207만1000명으로 전년(198만7000명)보다 4.2%가 각각 증가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에서 취업자와 실업자를 뺀 것으로, 일자리 없이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가사·육아 종사자, 학생, 연로자가 많지만 취업준비생, 구직 단념자나 그냥 쉰 사람도 포함된다.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 인구는 2000년 159만2천명(전문대졸 48만6천명, 대학교졸이상 110만7천명)이었으나 2004년 200만명 선을 넘어섰다. 지난해 300만명을 돌파했으니 9년 사이에 100만명이 늘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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