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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퇴장. 당시 상황 보니?
엔터테인먼트| 2014-02-03 08:27
[헤럴드생생뉴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퇴장 당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서 빌바오와 한골씩 주고 받은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보탠 레알 마드리드는 54점으로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7)엔 3점, 2위 바르셀로나(승점 54)엔 골득실에서 뒤지며 3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 몫이었다. 후반 20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헤세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8분뒤 빌바오도 프리킥 상황에서 이바이 고메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곧바로 추격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후반 30분에는 호날두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자신을 수비하던 카를로스 구르페히와 신체 접촉을 한 뒤 손을 들고 파울이라며 강력하게 어필했다. 이에 구르페기가 달려들자 호날두는 그의 얼굴을 손으로 밀었고, 구르페기는 뺨을 맞은 듯한 행동을 취하며 운동장에 쓰러졌다. 심판은 호날두에게 즉각 퇴장을 명령했다.

호날두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까지 떠안은 레알은 결국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고, 호날두의 부재 속에 다음 경기를 치러야 하는 숙제도 안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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