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이 대본이 나올 때마다 늘 두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진은 2월 4일 오후 경기도 일산시 고양동구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드라마는 하면 할수록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아져서 부담이 되는 것 같다. 이제는 대본이 나올때마다 두렵기도 하다”며 “두려움을 느낄 때쯤에 또 대본이 나오기 때문에 쭉 감당하고 가야할 것 같다. 어느 순간엔가 내려놓을 때가 있을 텐데 아직은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는 주인공이기 때문에 예쁘게 봐주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은 극중 연두(허정은 분)의 엄마이자 태식(윤희석 분)의 아내 오빛나 역을 맡았다. 그는 경품녀이자 쿠폰녀로 알뜰살뜰하게 살림 잘하고 남편 내조 잘 하는 결혼 6년차 주부이자 슈퍼맘이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남편으로부터 위장이혼을 당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씩씩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여주인공 오빛나(이진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