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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저소득 노인 200가구 주택 개보수
뉴스종합| 2014-02-05 09:37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KB금융그룹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 200여 가구의 주택을 개보수하기로 했다.

KB금융은 5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단체인 ‘함께하는사랑밭’에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KB금융은 이날 후원금으로 6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록 KB금융 회장을 비롯해 최성균 함께하는사랑밭 이사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 200여 거동 불편 어르신 가구의 주택 개ㆍ보수에 쓰이게 된다.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오는 5월까지 전국 지자체 추천 및 현장실사를 통해 200여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11월까지 화장실 좌식세면대 설치, 바닥 미끄럼 방지, 경사로ㆍ안전대 설치, 주방 개ㆍ보수 등 어르신들의 활동제약 해소를 위한 맞춤형 공사로 진행된다.

임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청소년과 노인을 사회공헌활동의 핵심분야로 정했다. 특히 노인 부문에서는 어르신 여름ㆍ겨울용품 지원 및 사랑의 김장ㆍ연탄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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