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블루크리스털 세탁기’가 1분기 중 시장에 나온다.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은 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주간 사장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블루크리스털 세탁기 신제품이 올해 1분기 중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삼성포럼’에서 해당 세탁기를 공개했다.

해당 세탁기는 버튼이 2개인데다 세탁 투입구가 위에 있고 내부가 깊지 않아 사용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가전전시회 ‘2014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세탁조의 지름을 넓히는 대신 높이를 낮춰 세탁물을 손쉽게 넣고 꺼낼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VIP에게 공개했다.

윤 사장은 “신제품은 디자인과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전체적으로 삼성전자가 주도한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