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제주항공, 7월 대구~제주노선 신규 취항
뉴스종합| 2014-02-10 09:19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7월 3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기존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노선에 이어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4개의 국내선을 취항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이 노선에 B737-800(186~189석) 항공기를 투입해 대구 출발 2편, 제주 출발 2편 등 하루 총 4회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에 대한 예약은 오는 3월 3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웹사이트, 예약센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을 통해 대구ㆍ경북 및 제주지역 주민들의 수월한 항공여행과 지역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선 신규취항과 증편 등을 통해 제주기점 국내선 시장점유율이 2위와 약 5%에 불과한 격차를 더 좁혀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대구~제주노선 신규취항을 통해 항공여행의 선택권 확대와 지역공항 활성화를 바라는 대구와 제주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신규취항을 통해 국내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제주항공의 전략적 선택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오는 7월 3일부터 더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구와 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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