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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에게 이미지는 스펙 중 하나
뉴스종합| 2014-02-10 11:31

연초가 되면 졸업과 동시에 구직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요즘 취업확률이 낮아지며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의 반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수십 통의 이력서만 내고 받아줄 직장이 없어서 결국 취직을 못하여 사회첫발을 실업자로 전락 하고 만다.

줄어들 기세가 보이질 않는 실업률은,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이 ‘쉬는’개념이 아닌,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시기로 바뀌고 있다. 자기관리, 즉 외모도 스펙으로 자리 잡은 지금 남들과는 다른 취업준비를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광주 성형외과인 메카성형외과의 말을 따르자면, “졸업을 앞둔 4학년 외에도 1,2학년생들도 이미지를 바꿔보려 내원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대학교 4학년생들은 빠르게 회복해야 하는 필요성이 크기 때문에 쁘띠 시술과 피부 관리를 주로 받으며, 취업준비를 서두르는 1~3학년생들은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성형수술과 관리를 동시에 들어가는 경우 가 많다.”고 전했다.

 


특히, 요즘은 여성뿐만이 아니라 이미지개선을 원하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강하고 각진 인상이 주는 마초적인 부분이 아니라 ‘예쁜 남자’를 바라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면접 시 강한 인상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하여 남성도 성형과 시술을 받는 경우가 늘어나는 직접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광주 메카성형외과의 임홍철 원장은 “ 코가 비뚤어졌거나 매부리코인 경우 강하고 나이 들어 보여 이미지 개선을 위해 수술해주는 것 이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홍철 원장은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인 눈, 코 부위는 수술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과 케어를 잘 할 수 있는 병원을 정하는 것 이 중요하다.” 라고 말하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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