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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커뮤니티 펫쯩, 이제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로 불러주세요!!
뉴스종합| 2014-02-10 11:01

지난 1983년 10월, 동물 행동학자로 노벨상을 수상한 K.로렌츠의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를 주제로 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로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중하고, 더 이상 사람의 장난감이 아니라는 뜻으로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로 그 명칭을 개칭하였다. 그로부터 30여년이 흐른 지금,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반려동물이 아닌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며 함께 사는 인구는 2012년 기준으로 1000만 시대가 도래했다. 1인 가구의 증가 및 고령화 사회는 반려동물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었고, 평균 17.9%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하지만 길러지는 반려동물이 늘어나는 만큼 버려지는 반려동물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렇게 버려지는 반려동물 중에는 안타깝게도 주인이 잃어버린 동물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일부터 반려동물 등록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하지만 등록 방법이나 변경 방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인이 직접 반려동물의 출생과 분양, 입양, 사망 등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반려동물 커뮤니티 사이트, 펫쯩(petzzeung.com)이 반려동물 인구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아지트펫(대표:박치환)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커뮤니티 펫쯩은 반려동물의 올바른 이해와 함께 가족인증 서비스 및 반려동물 가계도(족보)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단순히 애완동물이 아닌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동물로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만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반려동물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유기동물 관리시스템, 동물병원 연계서비스, 카페, 호텔, 학원 등의 지역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성장과정을 등록할 수 있는 펫쯩 미니페이지를 통해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수첩, 활동수첩, 쇼핑수첩 시스템을 통해 예방접종날짜 등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펫쯩을 통해 QR코드를 생성하여 반려동물 목에 걸어주기만 하면 잃어버려도 발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하였다.

㈜아지트펫 박치환 대표는  “말은 통하지 않아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감정은 서로 통하기 마련이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인구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시장에는 사료와 먹거리에만 치중되어 있다. 반려동물 커뮤니티인 펫쯩은 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책임을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사회적인 문제를 발전적으로 해결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라고 전했다.

이어서 “고양이와 개뿐 아니라 새나 햄스터, 토끼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반려동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지트펫의 최종 목표이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순 성장을 지원하는 ㈜아지트펫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니 앞으로 잘 부탁한다” 고 말했다.

현재 펫쯩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보다 알뜰한 정보전달을 위해 사이트를 보완,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와 법률 상식, 그리고 사랑과 책임 있는 실천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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