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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정월대보름, “견과류가 뜬다”
뉴스종합| 2014-02-10 14:29

심혈관질환과 암 예방에 효과 있는 견과류, 2월 14일 앞두고 인기 상승

올 2월 14일에 발렌타인데이와 정월대보름이 겹치다 보니 선물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예년보다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견과류’가 인기 키워드로 급상승하고 있다.

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호두와 아몬드, 피칸 등 견과류에는 토코페롤과 비타민 B, 미네랄 등이 함유되어 있어 암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호두는 두뇌 발달에 필요한 DHA와 불포화지방산,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03년부터 호두와 아몬드 제품에 ‘심장병 예방을 돕는다’는 문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가진 견과류는 초콜릿은 물론이고 하루 권장 섭취량을 소량 포장한 제품이나 부럼 세트 등 발렌타인데이와 정월대보름을 겨냥한 상품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호두과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이뇨작용과 변비 해소 효능이 있는 팥과 건강에 좋은 호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호두과자는 예로부터 간식용이나 선물용, 답례용으로 인기를 얻어 왔다.

1934년부터 천안의 명물로 유명해진 학화호두과자는 건강과 맛을 위해 호두와 팥을 아낌없이 사용한다. 신선한 호두를 큼지막하게 손질하고 양질의 팥을 여러 번 걸러내 만든 앙금을 더한다. 이렇게 꼬박 하루 반 나절 동안 만든 호두과자는 방부제나 인공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았음에도 구운 지 10일이 지나도 쉬거나 상하지 않는다.

80여 년 간 한결 같은 맛으로 천안 원조로 인정 받고 있는 학화호두과자 관계자는 “호두과자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앙금 덕분에 호두의 거친 식감을 꺼리는 사람도 즐길 수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렌타인데이 및 정월대보름 선물로 적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화호두과자는 천안 매장 및 홈페이지, 전화로 주문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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