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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1차 레이스 4위, 2차 19조에 편성…“2연패 이룰까”
엔터테인먼트| 2014-02-10 23:57
모태범 

[헤럴드생생뉴스]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스타’ 모태범(25,대한항공)이 500m 1차 레이스를 4위로 마쳤다.

모태범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4초 8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신의 올 시즌 최고 기록인 34.28초(2013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 1위 얀 스미켄스의 34.59초에 0.25초 뒤져 4위로 마쳤지만 올림픽 2연패 가능성은 남겼다.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차 레이스에 출전한다.



모태범은 2차 레이스에 앞선 조편성에서 미셸 뮬더(네덜란드)와 19조에 속했다. 미셸 뮬더는 1차 레이스에서 34초63으로 2위를 차지했다. 미셸 뮬더는 모태범이 경계해야 할 주요 인물이기도 하다.

뮬더와 한 조가 된 것은 모태범에게도 이득이 더 많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빠른 기록으로 끌어주는 경쟁하는 선수가 있어야 기록이 더 잘 나오기 때문이다. 미셸 뮬더와 함께 19조에서 2차 레이스를 펼칠 모태범이 이번엔 어떤 기록을 올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차 레이스 네덜란드 얀 스미켄스가 34초59로 1위, 미셸 뮬더(네덜란드)가 34초63로 2위, 나가시마 게이치로(일본)34초78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규혁은 1차 레이스 선전으로 2차 레이스에서 15조에 편성됐다. 이규혁, 김준호, 이강석, 모태범이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차 레이스는 오후 11시55분께부터 SBS와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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