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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우나리 결혼 “러시아에 쇼트트랙 첫 메달 안기고…”
엔터테인먼트| 2014-02-11 00:44
[헤럴드생생뉴스]안현수 우나리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안현수 아버지 안기원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애초에 현수에게 올림픽을 마친 뒤 여자친구를 밝히자고 얘기했는데 이미 다 알려졌다”며 “소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우나리씨는 지난 6일(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 안현수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1년 부터 3년째 열애 중인 이들은 우나리씨가 10년 넘게 안현수의 팬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적인 우나리씨는 그동안 안현수 선수 옆에서 내조를 아끼지 않았으며, 러시아 대표팀 일원으로 안현수가 참가하는 대회, 훈련 등에서 통역을 돕고 있다.

안현수 우나리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현수 우나리 결혼, 팬에서 연인으로 아내로…영화같은 일이네" 안현수 우나리 결혼, 축하합니다" "안현수 우나리 결혼, 좋은 경기 후 행복한 결혼식 올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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