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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진출시 우대금리…하나銀 ‘오필승리아 적금’ 출시
뉴스종합| 2014-02-11 09:22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하나은행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성적 결과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렛츠고(Let’s Go) 브라질, 오! 필승 코리아 적금 2014’를 오는 6월 17일까지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적금은 개인만 가입이 가능하고, 최저가입금액 1만원으로 계약기간은 1년에서 3년까지 월 단위로 고객이 정할 수 있다.

금리는 정액적립식 3년제 기준 연 3.5%(2014.02.11 기준)이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시 연 0.1%, 8강 진출시 연 0.2%, 4강 진출시 연 0.3%의 우대금리가 제공돼 최고 연 3.8%까지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은행으로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축구, 골프, 농구 등 스포츠 마케팅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앞으로도 스포츠와 연계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적금 출시를 기념, 홍명보 대표팀 감독과 이청용, 구자철 등 대표팀 선수를 모델로 한 전용통장을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가입 고객에겐 스마트TV, 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4월 말까지 진행한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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