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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라인을 교정해주는 지방흡입술
라이프| 2014-02-11 09:36

20, 30대 여성에게 새해 소원을 물으면 열에 일곱 정도는 다이어트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새해가 되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지만 결국에는 실패하고 만다. 다이어트가 꾸준히 진행되는 듯이 보이다가도 원치 않는 얼굴 살이나 가슴살이 빠져버려 오히려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몸매의 볼륨을 망가뜨리게 된다.

살이 찐다는 것은 간단히 말해 피부 아래 지방층이 두터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방층은 지방 세포수가 많아지거나 크기가 커지면서 두터워지는데 이는 섭취한 음식물의 칼로리가 몸이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많을 때 남는 칼로리가 지방세포로 바뀌어 저축되는 것이다.

보통 성인여성이 가지고 있는 지방세포의 수는 약 250억 개다. 이는 대부분 사춘기에 가장 왕성하게 불어나고 사춘기 이후엔 수는 증가하지 않고 지방세포의 크기만 커지게 된다.

보통 지방세포의 크기는 1/10mm정도이지만 살이 찌기 시작하면 8배까지 팽창되고 지방세포의 크기가 클수록 팽창속도도 빠르다. 때문에 유전적으로 지방세포의 숫자가 많으면서 크기가 큰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찔 확률이 높다.

또한 살이 찌는 원리는 이렇게 간단하지만 이 과정에는 여러 가지 미묘한 조건들이 작용한다. 개개인의 체질은 물론 섭취하는 음식물, 운동량, 생활환경 등의 차이가 바로 그것이다. 이 중 유전적 체질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허벅지와 복부, 팔뚝, 옆구리 살 등은 웬만한 방법으로는 잘 빠지지 않는 부위로,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얼마 못 가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빈번한 다이어트 실패에 자신감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한 가지 대안으로써 지방흡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방흡입은 불만족스러운 비율이나 병적으로 비정상적인 비율로 축적된 피부 밑 지방층을 없애주는 방법이다. 지방은 음압을 이용하거나 초음파를 이용하여 제거하게 되며 만족스러운 또는 정상적인 몸매의 형태로 교정된다. 

포에버성형외과 인천 부평점 임승범 원장은 "지방흡입 시술은 폭넓은 부위에 적용될 수 있으며 겨드랑이살, 등살, 옆구리살, 아랫배, 러브핸들,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에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는 "지방흡입 후 기존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고 지방 대사를 원활하게 해야 한다"며 "특히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는 것은 지방흡입 후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며, 운동을 병행한다면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단, 지방흡입 시술 시 무작정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면 피부조직이 손상되거나 수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전체적인 몸의 곡선과 체형을 고려해서 균형을 맞춰 시술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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