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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씨라이프, 만능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 연구 성공
뉴스종합| 2014-02-13 11:11

㈜에스씨라이프(대표 이계호, www.stclife.com)가 만능 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해 세포 치료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국내 및 해외 특허를 출원한 이번 결과는 퇴행성 신경질환과 같은 난치 질환 환자를 치료할 길을 열며 국내 의료 시스템에 커다란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실험은 ㈜에스티씨라이프 줄기세포 치료 연구소가 97.7B&H Clinic(대표 정원주)과의 합작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다양한 조직이나 세포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만능 줄기세포를 유도, 분화하는 방법을 연구, 신경세포로 성공적으로 분화시킨 것이다.

에스티씨라이프의 만능 줄기세포의 유도는 역분화 유도인자를 도입하지 않고, 천연물질에서 추출한 물질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됐다. 이렇게 유도된 만능 줄기세포를 여러 성장인자와 화합물질을 이용해 신경세포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분화시켰다.

㈜에스티씨라이프 줄기세포 치료 연구소 이상연 박사팀에 따르면 천연물질을 이용해 만능 세포를 제작한 뒤 신경 분화를 유도, 12일 후 신경세포에서만 발현되는 신경마커를 이용해 신경세포의 특징인 축삭돌기가 뻗은 것을 관찰했다. 이 신경 분화의 효율성은 중간엽 줄기세포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전자 조작없이 천연물질만을 이용하여 만능줄기세포를 유도하여서 종양과 관련있는 c-Myc 유전자를 안정성이 있는 지방줄기세포나 탯줄에서 분리한 중간엽 줄기세포와 비교해 보면 현저히 적게 발현하였으므로 가장 안정성을 갖고 있고 임상에 수월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성과에 대해 이상연 박사팀은 “퇴행성 신경질환과 같은 난치 질환뿐만 아니라 물리적 손상에 의한 척추나 신경 마비 등의 치료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며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치료법이 될 줄기세포 치료의 가능성을 열고, 이와 동시에 국내 의료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티씨라이프 이계호 회장은 만능 줄기세포 신경세포로 분화 성공한 결과에 대해 국내 및 해외 특허를 출원했으며 파킨슨, 알츠하이머, 뇌졸중 등과 같은 난치성 퇴행성 신경질환과 같은 난치 질환 뿐만 아니라 물리적 손상에 의한 척추 신경마비 등의 치료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전하며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여 줄기세포 치료 시장의 선두 기업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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