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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 1000m 놀라운 기록으로 금메달…이상화 12위
엔터테인먼트| 2014-02-14 00:54
[헤럴드생생뉴스]중국의 장홍이 소치올림픽 여자 1000m 경기에서 놀라운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진행된 대회 여자 1000m에서 장홍이 1분14초02를 기록하며 중국의 여자 스피드스케이트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가장 마지막인 18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1분15초94로 12위를 기록했다.



이상화는 500m가 주종목이었지만 최근 500m 후반 레이스 강화를 위해 1000m 고된 훈련을 해왔던 터라, 메달을 기대했었다.

이상화는 이날 200m 구간까지는 17초63으로 선두권을 형성했고 600m까지도 45초06을 기록하며 메달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구간 체력이 떨어지며 상위권과 격차가 벌어졌다. 

이상화 1000m 경기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이상화 1000m, 아쉽지만 최선을 다한 모습 아름다웠다" "이상화 1000m, 초반 레이스 마지막까지 갔으면 메달 땄을텐데" "이상화 1000m, 그래도 주종목에서 이미 목적 달성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현영은 1분18초10으로 28위에 올랐고 박승주가 1분18초94로 31위를 차지했다. 이보라는 레이스 도중 넘어지면서 1분57초49로 기권한 독일 선수를 제외한 최하위인 35위에 머물러야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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