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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小기업 대상 ‘편리한 생활용품 공모’
뉴스종합| 2014-02-14 10:18
노령층일자리ㆍ시니어 비즈니스 육성 기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소기업,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더 편리한 생활용품/서비스 공모’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활동적 노령층을 위한 보다 편리한 생활용품이나 서비스를 개발ㆍ성장시키기 위한 차원이다. 공모 신청은 3월 5일까지며, 함께일하는재단, 유한킴벌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브랜드ㆍ기술개발 등 R&D 지원 ▷특허출원 등 인증 취득 비용 ▷기계, 장비임대 등에 대한 사업비를 1개 기업당 최대 50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연간 비즈니스 컨설팅도 제공된다.

올해 기금규모는 총 5억원으로 10개 안팎의 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 비용은 ‘유한킴벌리 액티브시니어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유한킴벌리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12개의 소기업을 발굴해 육성 중이며, 그 과정에서 51개의 노령층일자리가 만들어졌다.㈜오지오의 노령층을 위한 기능성 컴포트화, ㈜에코11의 노령층의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힐링 텃밭 개발ㆍ보급사업 등이다. 일부 제품과 서비스는 유한킴벌리 액티브시니어용품 브랜드인 ‘골든프렌즈’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고령화라는 사회적 문제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시니어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2012년부터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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