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김구라, 음치-기계치-요리치 3치 등극
엔터테인먼트| 2014-02-14 15:41
‘사남일녀’의 맏형 김구라가 음치, 기계치, 요리치로 ‘삼치’에 등극해 큰 웃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MBC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 막둥이 정은지가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 윤점방오- 김순귀 아빠 – 엄마와 함께하는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야외 무능인’ 김구라가 요리치에 이어 음치, 기계치임이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과거 ‘라면 샤브샤브’를 끓인 이후, 요리치를 인증했던 김구라가 오늘 방송에서는 음치, 기계치까지 인증하며 ‘삼치’로 등극할 예정이다.

아침 식사 후 “구라형 설거지 좀 하라 그래. 이 형 아무 소리 안 하면 아무것도 안 해”라는 서장훈의 잔소리로 시작해 동생들의 구박을 받은 김구라는 “식사 후 한 숨 잘 계획이였는데 설거지를 하겠다”고 부엌으로 향하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싱크대에 설거지 거리가 수두룩 한 것을 목격한 김구라는 당황하며 잠시 고민에 빠졌으며 “음악 들으면서 기분 좋게 설거지 해야지”라며 특별한 노동요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따라 불렀지만 이상한 화음을 넣어 ‘음치 인증’을 했다.

또한 김구라는 아빠를 모시고 나들이를 간 다랭이 마을에서 기계치 임을 입증했다. 엄마에게 보여줄 사진을 찍고, 이를 보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를 받았지만 작동법을 몰라서 쩔쩔맨 것. 결국 이하늬는 “오빠, 도대체 할 줄 아는게 뭐가 있노?”라는 잔소리로 김구라를 당황스럽게 했다.

무엇이든 자신만만했던 김구라가 음치, 기계치, 요리치 ‘삼치’에 등극하면서 현장 곳곳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야외 무능인의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나면서도 동생들의 폭풍 잔소리 속에서 조금씩 진화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치에 등극한 김구라의 수난시대와 동생들의 폭풍 잔소리는 14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사남일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