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연구조합(이사장 장영규ㆍ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구로구 구로호텔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간정보산업 연구개발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공간정보연구조합은 중앙항업, 새한항업, 웨이버스, 지노시스템, 공간정보기술 등 산업계와 한국공간정보학회, 한국지리정보학회, 한국지적학회, 한국지적정보학회 등 30여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과거에는 ‘한국유지아이에스연구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지만, 공간정보 기술발전 제 2의 도약을 다짐하며 조직의 간판을 바꿔 달았다.
공간정보연구조합은 앞으로 공간정보산업 분야의 연구개발과 선진 기술의 도입ㆍ보급 등 기술 과제를 조합원간 협동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산ㆍ학ㆍ연ㆍ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신산업 창출 및 산업화 촉진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장영규 공간정보연구조합 이사장은 “올해에는 기상, 교통, 지리, 재해안전 등 15대 우선분야 중에서 민간 수요가 높은 20여개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것”이라며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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