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김구라 아들 김동현 "엄마가 내 공부 방해해"
엔터테인먼트| 2014-02-18 15:45
김구라의 아들 동현 군이 자신의 학업 성적에 엄마가 악영향을 끼쳤다고 말을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39회 녹화에서 '공부에 집중하는데 가장 방해되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갱년기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 간 토론이 벌어졌다. 동현 군은 자신의 학업에 방해되는 것에 대해 "부모님"이라고 말했다.

동현 군은 "나는 평소에 공부도 안 하니까 딱히 방해되는 것도 없지만 굳이 고르자면 엄마다"라며 "집이 김포고 학원은 서울이다 보니 엄마가 데려다주지 않으면 학원을 못 가는데, 학원가는 날에 엄마에게 약속이라도 생기면 '야 오늘 꼭 가야겠냐? 학원가면 뭐하냐? 그냥 오늘 하루 쉬어. 어차피 성적도 안 오르는데. 학원 빼주는 엄마가 어딨냐?'며 내 의사와 상관없이 학원을 강제로 땡땡이치게 하신다"고 폭로했다.

이어 "요새는 학원도 모자라서 과외도 엄마 마음대로 하시는데, 과외 선생님께 '동현이 오늘 오디션이 있어서 과외를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엄마 약속생겼다'며 문자 하나만 남기고 사라지신다"며 "약속이 너무 많고 자식보다 친구 일에 더 앞장서는 엄마가 내 밑바닥 성적에 한 몫 하시는거 같다"고 밝혔다.

동현 군의 학업을 방해(?)하는 엄마의 이야기는 18일 밤 11시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 3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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