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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옥택연 "사투리 연습 위해 부산行"
엔터테인먼트| 2014-02-18 15:47
남성 아이돌그룹 2PM 옥택연이 또 한 번 사투리 연기를 펼치게 된 가운데 "연습을 위해 일주일 정도 부산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첫 주말극 도전이지만, 아직은 초반이기 때문에 다른 점을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하지만 25회 정도 지나면 아마 이전과는 다른 점들을 확실히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선생님, 선배님들과 같이 호흡을 맞추는 가족극은 처음이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극 중 동석(이서진 분)의 동생이자, 거칠고 과격한 성격을 지닌 강동희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전작인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이후 또 한 번 사투리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당시에는 작가님의 배려로 대사가 짧았다. 이번에는 대사가 길기 때문에 부산에 내려가 일주일 정도 친구와 시간을 보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를 통해 호흡을 맞춘 김진원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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