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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女 3000m 계주 제왕자리…
엔터테인먼트| 2014-02-18 20:30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지난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올림픽.

이때 대한민국 여자 3000m 계주팀은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대회까지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러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때 아쉽게 중국에게 정상의 자리를 빼앗겼다.

밴쿠버 대회 결승에서 1위로 레이스를 마쳤고,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줬지만 경기 중 우리 선수가 중국 선수를 밀쳤다는 석연찮은 반칙 판정을 받아 중국에 금메달을 내주고 노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2014 소치 올림픽에서 ‘박승희ㆍ심석희ㆍ조해리ㆍ김아랑’등의 3000m 계주팀은 중국에게 다소 밀리는 듯했지만, 해결사 심석희의 질주에 힘입어 마지막 1반퀴 반을 남겨 놓고 역전에 성공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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