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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 오지은, 감춰진 아픔..과거 심각한 트라우마 알려져
엔터테인먼트| 2014-02-19 14:45
'처용'의 씩씩한 열혈 여형사 오지은의 감춰진 아픔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OCN 미스터리 수사극 '귀신보는 형사-처용'에서 FM 스타일의 열혈 여형사 하선우(오지은 분)은 과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을 만큼 심각한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되는 빙의와, 피투성이가 된 사람을 보는 악몽을 꾼 하선우는 정신과에 상담예약 전화를 하며 과거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특히 하선우는 최근 광역수사대의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 분)이 자신의 몸에 빙의하면서 당시의 기억을 잃는 바람에 수년 전 앓았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다시 찾아온 줄 알았다.

지난 3화 방송 말미에서 하선우는 정신과에 방문 후 "다 잊은 줄 알았는데,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라는 독백으로 그가 감추고 있는 아픔은 어떤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처용' 제작진은 "하선우의 숨겨진 과거는 오는 23일 전파를 타는 4화에서부터 점차 공개된다. 더불어 자신의 죽음 이유를 알지 못한 채 광역수사대를 떠도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의 비밀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화에서 귀신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 분)과 하선우, 여고생 귀신 한나영의 활약으로 살해범이 극적으로 검거되며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선우에게 유난히 까칠하던 처용이 그를 파트너로 인정하면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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