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라는 곡을 배경으로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알려졌던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ㆍYulia Lipnitskayaㆍ158cm)5조 1번째 연기를 펼쳤지만, 세번째 점프에서 넘어져 65.23점을 받는데 그쳤다.
또 일본의 아사다마오(24) 역시 첫 번째 점프에서 넘어지면서 55.51점을 받아 하위권에 머물렀다.
다만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가 무려 74.64점을 받으면서 김연아에 이어 쇼트 프로그램 2위에 랭크됐다. 또 이탈리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인 세계 1위 캐롤리나 코스트너(27) 역시 5조 2번째로 나와 74.12점을 받아 3위에 랭크됐다.
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