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24)는 최고의 흠집 없는 연기를 펼쳤음에도 은메달을 따는데 그쳤고, 소프니코바의 연기는 유독 홈이라는 이점으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결국 소프니코바가 금, 김연아가 은이었다.
ESPN은 경기가 끝난 뒤 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에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넘어서는 점수를 받으며 우승하자‘홈-아이스 어드밴티지’라고 폄하했다.
심판들이 홈팀 러시아 선수인 소트니코바에게 엄청난 홈 어드밴티지를 줬다는 비아냥을 한 것.
ESPN외 다수의 해외 언론들도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지 못한 부분을 놓고 말이 많았다.
영국 BBC에서도 당연히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고, 독일, 이탈리아 등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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