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예체능' 이규혁 선수, 나에게 쓰는 영상편지 '감동'
엔터테인먼트| 2014-02-25 23:56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선수가 자신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를 남겼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소치를 가다 2탄'으로 꾸며져 소치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 나선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마지막 올림픽 출전을 앞둔 이규혁 선수를 만나 소감을 듣는 등 감동적인 순간을 담아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의 중계를 하기 위해 준비 중인 강호동을 찾은 이규혁 선수는 얼떨결에 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호동은 자연스럽게 이 선수에게 "8번째 올림픽 출전의 기분이 어떠냐"고 질문을 쏟아냈다.

이규혁 선수는 "잠깐 인사만 드리러 왔는데"라면서도 "주위에서 워낙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응원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고 속내를 전했다.

특히 이규혁 선수는 앞으로 '우리동네 예체능'의 스피드스케이팅 편이 진행된다면, 감독으로 출연해 달라는 강호동의 제안에 손가락을 걸고 약속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