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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엄지원, 한밤중 조한선 母 방문에 '돌직구' 거부
엔터테인먼트| 2014-03-02 22:49
‘세결여’에 출연 중인 배우 엄지원이 한밤중 갑자기 찾아온 조한선의 어머니 때문에 당황했다.

3월 2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한밤중 갑자기 현수(엄지원 분)의 집을 방문한 광모(조한선 분)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졋다.

현수는 광모와 자신이 쓰고 있는 침실을 보겠다는 어머니에게 거부의 의사를 표했다. 중간에 낀 광모는 두 사람의 사이를 급히 수습하려했다.


다행히 광모의 중재로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광모는 돌직구 스타일인 현수의 행동을 이해했지만, 자신의 어머니에게 맞서는 현수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하지만 현수에 대한 광모의 사랑이 결코 적지 않았기에 둘 사이에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둘 사이는 더욱 깊어졌다.

결혼에 두 번째 실패를 맞이하고 있는 동생 은수(이지아 분)에 비해 현수는 15년간 앓아왔던 짝사랑을 끝내고 달달함을 자아내고 있다.

평소 은수와 티격태격 했던 현수였지만, 동생 은수의 어려움에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현수와 광모의 모습은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엄지원이 ‘세결여’를 통해 남기고자 하는 결혼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는 어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조한선과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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