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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된, 장국', 제목에 비밀이 숨어있다?
엔터테인먼트| 2014-03-03 09:44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주말드라마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극본 김이경, 연출 김도형)의 제목에 비밀이 숨어있다.

2014년 올 상반기 주말극장을 달구게 될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의 제목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는 2002년 당시 고3 커플이었던 유준수(이원근 분)와 장국(윤소희 분)이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고, 그로 인해 두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다. 이후 장국은 장달래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중 두 집안이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

제목의 비화는 먼저 주인공 장국과 관련이 있다. 내숭 없고 똑부러진 장국이 장달래로 개명해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주요 내용이 제목에 압축, '달래가 된 장국'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장국이라는 부산 소녀가 장달래라는 당찬 커리우먼이 되는 만큼 드라마 속 중요 키워드를 과감하게 내세웠음을 짐작하게 한다. 익숙한 어감과 그 안에 담긴 핵심 스포일러들은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는 것.

이어 12년 전 사건을 뒤로 하고 과거의 모습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변해버린 '달래가 된 장국'과 유준수의 재회가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의 제목이 이색적인 만큼 더욱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며 "제목에 숨겨진 열쇠를 쥐고 있는 윤소희(장국 역)와 이원근(유준수 역), 이를 이어 12년 후를 연기하게 될 성인 배우들의 활약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는 '맏이'의 후속으로 오는 22일에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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